민주당 부산 3040 총선 예비후보들 "尹정부 국정기조 즉각 전환하라"

후보자 10명 공동행동 선언...윤 정부 실정 진단과 함께 청년 공약 발표 예정

22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3040세대 부산지역 예비후보자들이 윤석열 정권과 대적하기 위한 공동행동에 나선다.

민주당 부산지역 3040세 총선 예비후보들(박인영·금정, 김부민·사상, 서태경·사상, 강윤경·수영, 이성문·연제, 김의성·중영도, 이상호·부산진을, 이현·부산진을, 김삼수·해운대을, 윤용조·해운대을)은 1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즉각적인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하며 국정운영 및 정치 혁신의 비전을 공동 발표했다.

▲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3040세대 총선 예비후보자' 일동. ⓒ프레시안(박호경)

이들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면서 검찰독재로 민주주의를 망가뜨렸고 고물가 고금리의 경제위기에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철저하게 외면하는 불통을 윤 정권의 3대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어 "가장 심각한 문제는 윤석열 정권이 나아질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아달라"고 부산시민들에게 호소했다.

특히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과제들은 외면하고 오히려 청년들의 미래자원까지 이 정권이 미리 쓰고 있다고 말한다. 미래를 걱정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들과 함께 대한민국 10년, 20년 미래를 밝히는 구상을 그려나가겠다"라는 의지도 전했다.

서은숙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최고위원)은 "부산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이 자리에 서서 새로운 미래를 말하는 젊은 예비후보자들에게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민주당은 22대 총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정책들을 부산시민들께 선보이겠다. 그 공약과 정책을 가장 앞서서 실천해나갈 젊은 예비후보들에게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 3040세대 총선 예비후보자들은 이날 공동행동 선언을 시작으로 윤 정부 실정 진단과 함께 대책 수립을 위한 공약을 6회에 걸쳐 발표할 예정이며 대학생, 청년들과 함께하는 기자회견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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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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