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 부산에 개소

안전도시 부산 기틀 마련, 관련 산업·기술·인력 등 지원 거점 역할 수행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 분야 산업을 이끌 지원센터가 부산에 문을 연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2시 동래구 수안동 명륜배수펌프장 일원에서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 ⓒ부산시

이날 개소하는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는 재난안전 분야의 과학·산업화를 이끄는 기술협력과 산업육성의 거점으로서 연구개발과 기획‧지원 등 재난안전산업의 총괄지원 플랫폼 역할을 하는 기구다.

전국 최초로 부산에 건립됐으며 지상 5층, 연면적 1972제곱미터(㎡) 규모에 총사업비 207억 원(국비 60억 원, 시비 114억 원, 특교세 10억 원, 기타 23억 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터 운영은 그간 재난안전산업 지원사업을 주관해온 부산테크노파크가 맡는다.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는 앞으로 재난안전산업 육성 기틀 마련을 목표로 산학연 기술협력, 인력양성 등 재난안전 기업지원 총괄 거점 역할을 예정이다.

또한 시험·연구장비 사용, 재난안전 기술 연구개발(R&D) 사업기획, 재난 유형 특화제품 기술의 성능시험, 평가인증 등 기업지원·육성 프로그램, 편의시설 등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산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마련하는 등 재난안전 산업육성을 적극적으로 선도해왔다”라며 “이번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의 신설로 부산의 재난안전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안전도시 부산이 대한민국 재난안전산업의 메카로 지속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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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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