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철 밀양시 재향군인회장 '취임'

“지역 발전 위해 다른 사회단체와 협력 활동 확대”

제24대 밀양시 재향군인회 회장 취임식이 지난 19일 밀양 아리나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23대 김재희 회장이 이임하고, 이언철(63) 회원이 제24대 밀양재향군인회장으로 취임했다.

행사에는 신임 이언철 회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정정규 시의장 등 지역 기관장, 재향군인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언철 밀양재향군인회장이 지난 19일 밀양 아리나호텔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임성현)

이언철 신임 회장은 ROTC(육군 22기)로 군 복무를 마친 뒤 지역에서 사업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이 회장은 이·취임식과 함께 재향군인회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회장은 취임식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제정세는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우리 재향군인들은 비록 현역에서는 벗어났지만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는 각오를 다지자”며 “항상 봉사의 선봉에서 앞장서고 회원들의 단합을 통해 나라와 지역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역할에 제가 앞장서겠다. 무엇보다 여성회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이 회장은 “재향군인회가 제대군인들의 모임이라는 현재의 위치에 충실하면서 다른 사회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밀양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언철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정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업체 대표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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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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