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안전문화운동 대대적 전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2월 위촉식 갖고 본격 활동

전남 함평군은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도 안전문화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겨울철 화재 예방 캠페인과 화재위험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교통안전캠페인 등 계절별, 테마별 캠페인을 월 1회 이상 추진하고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한다.

특히 군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등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함평군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1월 중 구성하고 2월에 위촉식을 개최해 본격 활동할 예정이다.

▲함평군청 전경ⓒ

군은 협소도로 공용소화기 보관함 설치(150개소),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주거에 소화기 및 경보감지기 보급(각각 300개), 침수위험 주민 구명조끼 보급(450개), 함평군 주요 고속도로휴게소 생명보관함 설치(4개소), 지능형 CCTV 추가 도입(200조)과 함께 저화질 CCTV를 고화질 사양으로 교체하는 등 군민의 안전활동이 순조롭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올해 예산편성에 있어 군민안전보험 관련 예산을 대폭 상향했다.

사업비 1억 700만 원 32개 항목으로 전년 대비 58.8% 예산을 증액하고 7개 보장항목을 신규 추가하는 등 군민 안전 복지를 위한 사후보장에도 힘을 기울였다.

이상익 군수는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다"며 "군민께서도 생활 속 위험으로부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의 생활화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3년 4명으로 2022년에 비해 2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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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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