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출신인 국민의힘 소속 김관하(50세) 변호사가 15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의 대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22대 국회의원선거에 총선에서 영주‧영양‧봉화‧울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에 사람이 없어지고 지역이 사라지는데 정치인이 왜 필요한가? 정치인들이 자신의 치적을 자랑하기 전에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며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한 정치인들의 각성을 촉구하며, 김후보 자신이야말로 "지역의 미래와 경쟁할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주요공약으로 "안정비행장 부지에 농업유통과 물류단지 조성",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민관 합동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지원단(가칭) 조직", "출향인 기업가와 전문가를 포함한 네트워크 강화", "귀농귀촌 지원확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영주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원도심내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대형 숙박시설, 녹지공원조성 등 새로운 도심공간구조 설계 전략으로 원도심 활성화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김관하 예비후보는 대영고등, 서울대 법학대학을 졸업하고, 법무법인 김엔장 변호사,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해 5월 법무법인 이제 영주분사무소를 개소하고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관계로는 전업주부인 부인과 군복무중인 아들과 중학생과 고등학생인 딸 둘을 두고 있다.
한편, 김후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는 1년차이 대학 선후배로 막역한 사이이며, 특히 한위원장의 부인 진은정 변호사와는 대학동기로 김앤장에서 같이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당내에서는 상당한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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