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발효테마파크' 관광객 20만 돌파..순창 새 명소로 입지

전북 순창군의 대단위 복합놀이공간인 순창발효테마파크가 지난 한 해 동안 2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에 위치한 순창발효테마파크가 지난해 말 집계 결과, 20만명이 다녀가면서 순창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순창발효테마파크는 고추장민속마을 옆에 조성된 복합놀이공간으로 2021년 4월 처음 홍메관을 시작으로 모두 9개 관의 다양한 테마존을 운영 중에 있다.

▲ⓒ순창군

홍메관(푸드사이언스관)을 비롯 팡이관(미생물뮤지엄), 효모관(효모사피엔스관), 고고관(발효테라피센터), 콩이관, 다년생식물원, 매콤관(추억의식품거리), 음식스토리마켓 등이 있다.

이곳 테마파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체험·전시·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가능해 주변 도시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실내 클라이밍과 스크린 사격 등 유아부터 어른까지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콩이관의 경우 주말이면 모든 회차가 매진될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순창군

올해부터는 발효미생물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샵도 운영할 예정이다.

액티브시니어와 MZ세대를 겨냥한 추억의 교실, 발효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순창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는 “순창발효테마파크가 전국 대표 놀이·전시·체험·교육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올해는 새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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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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