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동계 전지훈련 본격 유치에 나서

총 4만여 명 유치, 29억 이상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경남 창녕군은 지난 8일 전국 초중 축구 스토브리그 개최를 시작으로 ‘2024시즌 동계 전지훈련 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팀워크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창녕을 방문한 초중등학교 축구 전지훈련 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초중 10개 팀 250여 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경남 창녕군에서 지난 8일 '2023 전국 초중 축구 스토브리그'가 개최되고 있는 모습.ⓒ창녕군

군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동계 시즌에 축구·야구·씨름·유도·태권도·사이클 종목 전지훈련 팀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내년 동계 시즌 동안 군을 방문하는 스포츠팀이 170여 개 팀에 4000여 명(총인원 4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29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동계 시즌(2022년 11월∼2023년 3월)에 172개 팀에 4060명(총인원 3만 7938명), 하계 시즌(2023년 7∼9월)에 390개 팀에 6882명(총인원 4만 3930여 명)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총인원 기준으로 2만 3700여 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창녕이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손꼽히는 이유는 대규모 숙박시설과 식당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부곡온천 관광지와 전지훈련 시설인 창녕스포츠파크, 창녕국민체육센터가 인접해 있어 도보거리에서 숙식과 전지훈련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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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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