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23 문경사과축제’ 14일 개막

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 알록달록 단풍 가득한 문경새재에서 열려

경북 문경시는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란 주제로 ‘2023 문경사과축제’가 1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18번째를 맞이한 문경사과축제는 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 알록달록 화려한 단풍 가득한 10월의 문경새재에서 문경사과의 달콤한 맛과 축제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

▲경북 문경시는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란 주제로 ‘2023 문경사과축제’가 1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문경시

또한, 축제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문경사과 온라인 판매장(www.mgapple.or.kr)과 축제 현장을 생중계하는 유튜브 라이브를 운영하여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축제 내용으로는 ▲문경사과 판매장 운영 ▲문경사과 전시 홍보관 운영 ▲사과따기 체험 ▲애플데이 행사 ▲문경사과 나눔 행사 ▲문경사과 모자 만들기 ▲문경사과 인생네컷 ▲사과 럭키박스 ▲사과껍질 길게 깎기 등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인기가수 이찬원, 정동원, 영기, 한강 등 유명가수 축하공연과 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래자랑, 각종 도전프로그램 등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한 크고 작은 이벤트들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14일 개막식에는 농촌진흥청장이 감홍사과의 재배면적 확대와 재배기술 보급에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신현국 문경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감홍사과는 1981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돼 1993년부터 보급되었으나 재배 방법이 워낙 까다로워 타 지역에선 외면받았고 오직 문경에서만 재배 성공해 전국 최대 주산지로 자리매김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 최대 감홍 주산지인 문경에 오셔서 달콤한 문경 감홍사과를 맛보시고 문경새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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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관

대구경북취재본부 안병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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