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섬진강영화제 순창군청 잔디광장서 내일 개막

관람객과의 대화, 트로트 무대, 프리마켓 등 즐길거리 다양

제2회 섬진강 영화제가 순창군청 잔디광장에서 14일 오후 개막해 3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OUR HAPPY TIME’(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슬로건으로 한 이날 영화제 개막식에는 봉만대 영화감독과 제1회 섬진강영화제 '산수갑산'의 주연배우로 활약한 백지윤씨가 사회를 맡는다.

▲섬진강영화제 시네마토크ⓒ순창군

개막식 특별 게스트로는 이준익 영화감독을 비롯 전 전주MBC 전성진 대표, 김태균 감독, 김현균 배우와 영화제작자이자 배우인 명계남·지대한·김영웅·이채경·임재혁·장희령 배우 등 영화계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섬진강 영화제의 풍성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개막작으로 전유성 감독의 ‘이수일과 심순애’를 포함해 총 17편(장편10·단편7)이 상영되며 대형스크린을 통해 3일동안 다큐멘터리부터 거장의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자산어보’ 이준익 영화감독과의 대화(14일) △트로트 샛별 양지원과 순창 출신 트롯 가수 예지니, 지역 뮤지션 그린비의 개막공연(14일) △요요미·이소나·김추리 등이 참여하는 ‘MBC 트로트 클라스’(15일)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백학기 조직위원장은 “제2회 섬진강 영화제는 순창을 찾는 관람객과 군민에게 200%의 즐거움과 영화제의 감동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섬진강영화제 포스터ⓒ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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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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