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1일 흐리고 비...주말까지 영향

낮 최고기온 27~31도, 정체전선 영향에 강수량 차이 커

부산, 울산, 경남은 주말까지 정체전선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부산, 거제, 통영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경남서부를 중심으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부산 23.6도, 울산 23.1도, 창원 23.6도, 밀양 23.9도, 창녕 23.4도, 통영 24.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8도, 울산 27도, 경남 29∼31도로 예상된다.

다만 정체전선 영향으로 오는 2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부산기상청은 "정체전선의 특성 상 강수의 남북 폭이 좁아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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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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