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쌀연구회, ‘2023년 벼 작황평가’와 ‘벼 베기 행사’ 진행

상주시, 2023년 쌀 생산량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상주쌀연구회원과 관계공무원 40여명은 ‘2023년 벼 작황평가’ 및 성동뜰에서 조생종 ‘벼 베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2023년 벼 작황평가회’는 미소진미와 일품품종에 대한 중간지(청리면), 중산간지(모서면), 산간지(화서면)의 벼 재배 현장을 둘러보며 올해 벼 재배 중 애로사항과 예상 수확량에 대해 토의했다.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상주쌀연구회원과 관계 공무원 40여 명은 ‘2023년 벼 작황 평가’ 및 성동 뜰에서 조생종 ‘벼 베기 행사’를 진행했다.ⓒ상주시

상주지역 일품 대체품종으로 육성중인 최고품질 벼 미소진미는 관내 전역에 736ha를 그중 공성면 686ha를 재배 중이다.

미소진미는 일품과 비교하여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에 강하며, 출수기는 1~2일 정도 늦으나 우수한 밥맛으로 향후 상주시에 정착되어 확대 재배될 전망이다.

이날 성동뜰에서 진행된 벼 베기 행사는 조생종 품종 조원을 수확했다. 조원은 국립식량과학원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품종으로 짧은 생육 기간으로 마늘, 양파 수확 후 재배 가능하며, 상주 선도농가에서 시험 재배 중이다.

기술보급과 김정수 과장은 “다양한 품종 재배를 통해 지역 적응성을 연구하고, 일품벼 대체를 위해 힘써주시는 안상우 회장 이하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쌀 생산량은 향후 태풍 또는 비바람 피해 없이 기상여건이 양호할 경우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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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관

대구경북취재본부 안병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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