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부안바다서 오늘 잡았어요”…수도권 마트서 부안꽃게 판촉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부안군이 갓 잡은 활(活) 꽃게 판촉을 벌였다.

전북 부안군은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동안 서울과 수도권 대형마트(엠페스트)에서 부안 청정바다에서 어획한 활꽃게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꽃게 금어기가 끝난 지난 20일 이후 부안 청정 서해바다에서 어업인들이 직접 잡은 활꽃게(톱밥 꽃게)를 서울과 경기도 지역 ㈜엠페스트 5개지점(목동, 구로, 천호, 평택, 부평점)에서 판매했다.

▲전북 부안군이 서울과 수도권 대형마트에서 갓 잡은 활꽃게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안군

판매기간 매일 500~900㎏을 당일 배송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싱싱한 서해안 부안 수산물을 공급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국민적 불안감 확산으로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우리 수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 부안군의 설명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안전한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수협, 지역 어업인단체, 어업인들과 힘을 모아 수산업 피해 최소화 및 수산물 소비촉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시책을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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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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