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고난과 감동의 2030세대 영농 스토리 공모"

14일부터 영농 도전과 성취 이야기, 갈등과 해결 과정 등 수기 공모

청년 농부는 우리 농촌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젊은 농업인의 영농 도전과 정착과정에는 고난과 감동의 스토리가 숨어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이런 청년농업인들의 다양한 영농생활과 농촌 정착과정 등을 담은 '2023 청년농업인 영농생활수기'를 14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한 달 동안 공모한다.

수기 내용은 ▲영농 도전과 성취 이야기 ▲영농 정착과정에서 도움을 받았던 정보나 교육, 지원사업에 관한 내용 ▲영농 정착과정 중 발생한 갈등과 해결과정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 등을 주제로 작성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14일부터 한달 동안 청년 농업인의 수기를 모집한다. ⓒ농촌진흥청

접수방법은 에이(A)4용지 기준 5~6장 분량의 수기를 작성해 '똑똑청년농부' 누리집 회원가입 후 '도움-생활 수기 공모란'에 입력하면 된다. 글자수는 대략 5000자에서 최고 5500자이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만 19~39세(1984년생 포함) 청년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편을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농촌진흥청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26편을 선정해 10월 하순에 발표한다.

농촌진흥청장상인 대상 1편은 상금 100만 원, 우수상 2편에는 각 50만 원, 장려상 3편에는 각 30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이, 입선작 20편에는 상금 2만 원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수기 공모전에 관한 세부 내용은 ‘똑똑 청년농부(www.rda.go.kr/young)’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상수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육성팀장은 "수기 공모에 많은 청년농업인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영농 경험과 성취 과정을 나눠주길 바란다"며 "선배 청년농업인들이 겪은 다양한 영농 경험은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농업인에게 생생한 정보이자 소중한 지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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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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