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붕어섬에서 청년들이 꾸미는 '특별한 문화장터'

3일 '홍단 프리마켓'개최…푸드트럭과 농특산물 등 판매

전북 임실군 최고의 관광명소인 옥정호 붕어섬에서 임실청년들이 꾸미는 특별한 문화장터가 열린다.

임실군은 31일 임실지역의 청년들이 모인‘청년상단협동조합(대표 이송재, 이하 청년상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임실만의 청년 로컬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을 홍단프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3일 열리는 홍단프리마켓은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지이자 작약꽃이 만발한 붕어섬과 옥정호 요산공원에서 개최한다.

▲전북 임실군은 옥정호 붕어섬 관광객과 함께 로컬프리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행사 모습. ⓒ

이날 붕어섬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은 수려한 옥정호 경관뿐만 아니라, 임실 청년들이 꾸민 문화장터도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냉장고를 부탁해’박준우 셰프와 임실군과 임실군신활력플러스추진단, 임실군청소년문화의집, 임실예총이 청년상단과 함께 참여하여 오감(五感)이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홍단프리마켓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푸드트럭, 농특산물, 유제품, 반려동물사료 등 먹거리 제품과 기타 가공품 등 임실 및 타지역셀러 24개팀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가 판매된다.

아울러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먹거리 품평회, 다양한 게임 및 이벤트 등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가장 특별한 이벤트로 박준우 셰프와 청년상단이 함께 요리한‘임실치즈 토마토 파스타와 임실치즈 만두 그라탕’을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각각 15명과 1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임실군신활력플러스추진단과 청년상단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 총 5번의 프리마켓을 개최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임실만의 청년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젊은 감각을 가진 청년상단이 지역의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문화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전국적으로 관광객이 찾는 문화장터가 될 것”이라며“지속적인 사업의 추진을 통해 천만관광 임실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찾고 싶고, 찾아 오는 임실군’을 함께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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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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