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 충전기 7개소에 추가 설치

전북 부안군은 지역내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 7개소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이동 중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동 편의와 사회활동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서다.

이번 추가 설치된 곳은 주산면사무소·계화면사무소·변산면사무소·백산면사무소·하서면사무소·줄포면주민자치센터·부안청자박물관으로 이용 대상자 수 및 공간 등을 고려하여 설치됐다.

▲전북 부안군이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7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이에 부안군 관내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곳은 기존 부안군보건소·부안읍사무소·보안면사무소·진서면사무소·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5개소를 포함해 총 12곳으로 확대되었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2대 동시 충전이 가능하며, 배터리 잔량에 따라 120분 이내 완충이 가능하다. 또한, 공기주입 및 휴대전화 충전기능도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의 활용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장애인 및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사회활동 참여에 작은 제약도 없기를 바란다"며 "이동 편의 등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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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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