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근로청소년 주거안정 위해 200세대 규모 임대주택 마련

전북 익산시가 산업단지 근로자와 청년층을 위한 든든한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제3일반산업단지 근로자 행복주택 건설 착공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익산 산단형 행복주택은 제3일반산업단지 공동주택부지에 건립되며, 전용면적 임대 아파트를 주변 시세보다 20~30% 저렴한 임대료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북 익산시가 근로자·청년들을 위한 ‘든든 보금자리’ 마련에 나선 가운데 20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을 착공한다. ⓒ

지상 10층 규모의 3개 동으로 12평형 80세대, 17평형 80세대, 21평형 40세대 총 200세대와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도 갖춰져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한 직주근접성을 갖춰 산단 분양 활성화를 비롯해 근로자·청년층 인구 유입으로 인근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지난 2020년 6월 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12월 최종 사업 승인을 받아 착공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올해 3월 시공·감리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2024년 12월 준공 및 2025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건설을 진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행복주택이 산단 근로자와 청년층의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라고 주거비 경감으로 집 걱정 없는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하게 주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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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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