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는 사북읍 지장천 환경개선을 위한 지장천 옹벽에 조형 예술작품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북10리 맞은편 지장천 옹벽은 오랫동안 방치되어 온 공간으로 활용 방안을 찾으려는 많은 고민이 있었던 공간이다.
이번 사업은 지장천을 대상으로 한 생태하천 복원사업 연계성 확보 및 하천 주변 공간조성을 통한 환경개선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핫스폿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작가(이재욱 작가)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작품은 배관 파이프를 이용 다양한 색상과 높낮이의 엇갈림을 활용한 벽면 부착 형식으로 제작 설치됐다.
지역 주민들은 “지장천 옹벽 조형물이 석탄생산 시설인 갱도가 연상된다”며 “산업화시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용규 센터장은 “설치물에 대한 시각은 다양하지만 지역에 방치되어 온 공간을 활용하해 콘텐츠를 발굴하고 타 사업과의 연계성을 갖는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