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전 특검, 주가조작 세력 운영 기업 법률자문 해왔다"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주가조작 세력이 운영하는 기업들에 법률 자문을 해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JTBC는 박영수 전 특검이 지난해 9월부터 해당 회사들과 계약을 맺고 고문료로 업체당 매월 수백만 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회사들은 투자자들이 수수료를 지불한 창구로 활용된 회사들이다.

박 전 특검을 대리하는 로펌도 해당 기업들과 계약을 맺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박영수 전 특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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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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