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마한농협서 '농업인 행복버스' 첫 출발

의료지원 및 검안 돋보기 300여명 서비스 제공

농협전남본부가 3일 마한농협에서 '농업인 행복버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진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실익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관내 농업인 300여명이 참가해 호응을 얻었다.

전남농협은 참가자들에게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참여한 무료 한방진료(척추·관절 질환 상담, 침치료, 물리치료 등) ▲개인별 검안 및 맞춤형 돋보기 제공 ▲농기계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실시했으며,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도 병행했다.

▲농업인 행복버스 활동모습ⓒ농협 전남본부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된 농촌지역의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민건강 증진과 농촌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전남농협은 올해 마한농협을 시작으로 13개 지역에서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해 농업인들에게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종탁 농협전남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전남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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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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