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제31회 화암약수제’를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화암약수터와 그림 바위 퍼즐 주차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화암문화체육축제위원회가 주최한 화암약수제는 ‘정(情),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웰빙화암’이라는 주제로 면민 화합을 위한 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올해 약수제는 약수제례, 면민노래자랑을 비롯해 약수 빨리 마시기, 약수 나르기, 고무신 정확히 날리기 등 관광객 참여 행사와 게이트볼 대회, 족구대회, 학생백일장 등 다양한 문화·체육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약수 나르기 체험행사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 일환으로 이전과 달리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른들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최성순 화암문화체육축제위원장은 “이번 약수제가 주민화합은 물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다”며 “방문객들에게는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이번 계기로 풀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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