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23년 미수 허목 선생 춘향대제 봉행

삼척시 정라동 육향산 미수사서

조선 중기 남인(南人) 실학파를 대표하는 정치가이자 삼척 부사를 지낸 미수 허목(許穆) 선생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28일 삼척시 정라동 육향산 미수사에서 봉행됐다.

미수허목 선양위원회(위원장 김광석)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관계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8일 삼척시 정라동 육향산 미수사에서 삼척 부사를 지낸 미수 허목(許穆) 선생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봉행되고 있다. ⓒ삼척시

미수 허목 춘향대제는 훌륭한 목민관으로 수많은 업적을 남기고 선정을 베푼 미수 허목 선생의 정신을 후대에 전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한편, 미수 허목 선생은 조선 현종 때 대학자이며 정치가로 삼척 부사 재임 시 빈민 구제에 힘쓰고 척주지리지 저술, 척주동해비 제작 건립 등의 업적을 남긴 바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미수 허목 춘향대제를 통해 역사를 고찰하고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해 지역 문화 보존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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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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