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산진폐권익연대가 주관하고 진폐단체연합회(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제8회 진폐재해자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28일 정선군 사북읍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970~1980년대 산업화 시대의 명암 속에 탄광촌에서 청춘을 바쳐 일한 끝에 진폐증에 걸려 노년을 힘들게 살아가는 진폐 재해자들의 지난 세월을 위로하는 자리다.
1부 행사는 협회 활동 영상 시청과 진폐 재해자들의 권익증진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2부 행사에는 문화공연 등을 통해 진폐 재해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이철규 국회의원,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협회회원,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편, 진폐 재해자의 날 기념행사는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여덟 번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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