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조민 두고 "나만 복날 개 떨듯 사나보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를 두고 "엄마가 감옥 가도 아무렇지 않게 사는 멘탈이 부럽다"고 밝혔다.

정 씨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만 우리 엄마 형집행정지 연장 안 될까봐 복날 개떨듯이 떨면서 사나보다"며 "나도 엄마 감옥 가도 아무렇지 않게 스튜디오 사진 찍는 멘탈로 인생 살고프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정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민 씨가 자신의 SNS에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올렸다는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정 씨는 "내 메달은 나 좋자고 딴 건가"라고 반문하며 "내가 메달따서 어디에 쓰냐. 국위선양하고자 딴 거지 그 증거로 내 학위는 날아갔고 2014 아시안게임 단체전메달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정 씨는 "선수는 성적으로 자신을 증명하지 좌파처럼 선동과 입으로 증명하지 않는다"며 "뻔히 나와있는 성적가지고 그것조차 부정하고자 안간힘을 쓰는 그들이 불쌍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정 씨는 "성적에 순위에 문제가 있다면 그시기에 있었던 모든 메달을 박탈하면 될 일"이라면서 "난 거부하지 않는다. 내 성적이야말로 충분한 건 고사하고 넘쳤다"라고 설명했다.

정 씨는 "내 성적이 비리라면 2014년 아시안게임과 내가 출전했던 모든 대회의 모든 메달을 전부 박탈해라"면서 "과연 애 학원이나 보내는 내가 손해일까 선수생활하는 다른 선수들 손해일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 씨는 "명백히 단체전 메달에 팀 내 성적 3위로 기여했고 내가 탄 말은 삼성말이 아닌 개인 마필"이라며 "그것을 부정하는 댓글은 허위사실유포의 의한 명예훼손으로 모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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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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