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관광지 불편사항 제보해 주세요"…관광모니터단 모집

내년까지 활동할 10명 추가 모집…17일까지 원서 접수

▲전북지역 주요 관광지. ⓒ

전북도가 지역내 관광지와 관광자원에 대한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고 모니터링에 참여할 제9기 관광모니터 요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지난해 7월에 선발된 제9기 관광모니터단 25명이 활동 중이지만 방역 완화와 다양한 국제대회 등으로 도내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추가로 1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전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추가 모집된 제9기 관광 모니터 요원은 2023년 3월 1일을 시작으로 2024년 6월 30일까지 1년 4개월간 도내 관광지 이용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한 제보 등을 수행한다.

또한 전라북도 투어패스, 축제, 문화관광해설사 등 관광 분야를 모니터링하고 관광정책 아이디어 제안과 관광지 온라인 홍보에 나선다.

더불어 관광 모니터증을 발급받아 전주 경기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등 도내 36개 유료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제보건수에 따라 소정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활동실적이 우수한 요원은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제9기 관광모니터 지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도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17일까지 이메일([e-mail])로 제출하면 된다. 

관광 모니터 활동과 관련된 내용은 관광 모니터 담당자에게 문의(☎280-2708)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2월 27일이며 도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 공지할 예정이다.

김대홍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