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3년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선정

주낙영 시장 "경주의 다양한 해양 인프라 전국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

경북 경주시는 2일, 2023년 해양수산부 주관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바다의 날 기념식은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6월부터 2달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현장실사단의 실사와 민‧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개최지를 최종 선정했다.

경주시는 기념식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 및 학술대회 등을 열어 바다의 날 기념식을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해양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경주시는 세계유일의 수중릉인 ‘문무대왕릉’과 국내 최초의 해양 행정기관인 신라시대 ‘선부’가 있었던 경주의 해양역사와, 또 2025년으로 개항 100주년을 맞이하는 국가어항인 ‘감포항’을 비롯한 12곳의 어항, 해수욕장 6곳, 2025년 건립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의 다양한 해양 인프라를 통해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평가 받았다.

한편 매년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은 1994년 국제연합(UN) 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 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넓은 바다와 다양한 해양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수부,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행사가 치러 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양남면 주상절리ⓒ경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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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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