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한파' 속 익산시 선제대응…수도계량기 동파 민원 대폭 줄어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동파된 계량기. ⓒ연합뉴스

전북 익산시가 올 겨울 계량기 동파에 긴급교체 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민원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수도 계량기 동파 민원은 34건으로 지난 2020년 605건, 2021년 49건보다 감소했다.

익산시는 지속되는 최강한파 속에서 민원에 대비해 동파 계량기 긴급 교체 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 대응팀을 즉각 파견해 계량기를 교체하고 개인 상수도관로 해빙 방법 등을 안내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연말부터 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저층 아파트와 구도심 상가, 읍면지역 단독주택 등 동파 취약지역을 사전점검하고 수용가 요청 시 계량기 내부 보온재를 제공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어 안내문 발송, 요금고지서에 동파 대비 안내문 배부, SNS 등을 통해 동파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계량기함 내부를 보온팩이나 헌옷으로 채워 보온 조치를 하고 장기간 외출 시 물을 약하게 틀어 흐르게 하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며 “동파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발생할 경우 즉각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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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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