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행복 프로젝트 ‘1시민 1악기’강좌 20개팀→32개팀 확대

30일까지 수강생 모집, 팀별·개인별 강좌까지 지원 규모 늘려

▲전북 익산시가 시민 행복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1시민 1악기’ 강좌 후 연말 발표회 모습.ⓒ

전북 익산시민들만의 특별한 행복 정책인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익산시는 팀과 개인을 아우르는 분야별 강습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전 시민이 취미를 즐길 수 있는 ‘1시민 1행복 프로젝트’로 점차 확장시킬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1시민 1악기 악기 강습 수강팀이 올해는 20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확대해 3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5인 이상 팀을 구성하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개인이 신청할 수 있는 강좌도 마련했다.

5인 이상은 △희망장소 25개 팀(피아노 제외) △원광대 7개 팀(피아노, 플루트, 첼로, 바이올린)이며 개인이 신청할 수 있는 강좌는 △익산문화원에서 진행되는 가야금, 대금, 해금 등 3개 강좌 △익산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바이올린, 플루트 등 2개 강좌이다.

신청은 팀별 또는 개인별로 나눠 할 수 있다. 팀별 신청의 경우 시 문화관광산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개인은 강습장소(익산문화원, 익산생활문화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s://www.iksan.go.kr) 고시 공고를 참고하거나 전화(☎063)859-5296)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팀이나 개인은 약 5개월간 강습받을 수 있으며 강습이 마무리되면 발표회 무대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수상팀에게는 다음 강습 혜택과 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를 파견해 무료로 악기를 강습해 주는 사업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고 경제적으로 부담됐던 악기 강습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발표회를 통해 악기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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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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