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부안군 "올해는 지역발전을 위한 '축제(FESTA)'의 해"

푸드플랜·친환경 에너지·글로벌 관광 허브 육성…"미래 100년 대도약 꽃 피울 것"

▲ⓒ부안군

2023년은 민선8기 부안군정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첫 해이다.

부안군은 지난 민선7기 4년 동안 다져온 굳건한 성장의 토대를 발판 삼아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 실현을 위한 부안 대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SOC 인프라 구축, 미래 먹거리 육성 등 부안군은 민선7기 4년 동안 부안발전의 주춧돌을 차곡차곡 쌓아 왔다.

2023년은 부안 대도약 시대 개막을 위한 지역발전의 축제(FESTA)가 열린다.

부안군이 야심차게 계획 중인 ‘2023 부안 핵심 FESTA 프로젝트’이다.

FOOD PLAN(부안형 푸드플랜)과 ECO ENERGY(친환경 수소산업), SAEMANGEUN(새만금·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TOUR 1ST(글로벌 관광 1번지), ATTRACTION(민간투자 유치 1조원)이 2023년 부안의 핵심 ‘FESTA’이다.

부안군은 2023년 FESTA를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글로벌 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고 활력있는 경제·친환경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것이며 부안형 푸드플랜 안정 정착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는 농어업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사람 중심 맞춤형 교육정책과 포용복지를 통해 군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치고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전 세계 5만여 청소년이 모이는 젊음과 도약의 땅 부안을 대한민국의 미래인 새만금의 중추적 배후도시로 구축하는 꿈도 꾸고 있다.

▲ⓒ부안군

부안형 푸드플랜 안정 정착…더 나은 농촌, 건강한 자족도시 실현

부안군은 2023년 부안형 푸드플랜의 안정적 정착을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 등으로 더 나은 농촌, 건강한 자족도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월소득 150만원 이상 1000농가 육성과 관련 일자리 창출로 1200명 고용효과, 관계시장 확대로 연간매출액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안형 푸드플랜 구축의 핵심 중 하나인 부안 푸드앤 레포츠 타운 조성으로 농산물 생산·가공·안전성검사·유통·체험시설을 집적화 해 시너지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또 부안로컬푸드 e-커머스 플랫폼 구축으로 영세농가 소득증대에 앞장 설 계획이며 부안 푸드앤 레포츠 타운을 중심으로 부안고려청자휴게소 행복장터, 계화·변산·남부안농협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등 거점별 푸드센터를 구축해 지역 농·수·축산업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부안군

수소산업 플랫폼 확장…친환경 미래산업 선도도시 우뚝

부안군은 2023년 부안형 수소산업 집적화를 통한 수소산업 인프라를 완성하고 수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정책도 구상하고 있다.

고분자연료전지신뢰성평가센터 구축과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수소충전소 건립 등 기존에 구축한 수소산업 플랫폼을 더욱 확장해 미래 100년 부안의 먹거리로 확고히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곰소염전 수소충전소 건립과 분산형연료전지시스템신뢰성평가센터 구축, 부안형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등으로 수소산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최종적으로 수소도시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풍력 핵심소재 부품 엔지니어링 센터를 통해 ‘소재-부분품-완성품’을 아우르는 풍력소재 종합 시험 기반이 확충되면 부안 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촉매제가 돼 다양한 풍력소재 부품기업을 유치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안군은 이를 바탕으로 청년에게 꿈을 줄 수 있도록 수소와 풍력 등 미래 신산업 앵커기업을 반드시 유치해 부안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부안군

새만금 물류중심지 구축…도약의 땅, 새만금 배후도시 집중

2023년에는 부안군에서 국제적인 이벤트가 개최된다.

전 세계 170여개국 5만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다.

부안군은 세계잼버리 성공개최와 새만금 농산물 스마트 종합물류단지 조성 등을 통해 새만금 개발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잼버리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부안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되며 부안과 전북, 대한민국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농산물 스마트 종합물류단지는 계화면 계화리 인근 새만금 7공구 일원 95만 1824㎡ 규모로 조성되며 물류도로, 신항만, 농산물 생산기반이 구축된 농산물 종합물류기지이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역시 야생동식물 서식지, 자연생태섬, 국제생태환경 체험원, 도시숲, 정화습지, 새만금LID센터, 자연테마공원, 생태저류지 등 다양한 시설로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이를 바탕으로 새만금 개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부안군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글로벌 휴양관광도시 비상

2023년 부안군은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을 통한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18홀 골프장을 포함한 공공편익시설과 숙박시설, 오락시설, 휴양·문화시설, 휴양콘도미니엄, 스파앤워터파크, 지역상생센터, 야생화공원 등으로 조성되는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과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조성, 새만금 VR/AR리조트 조성, 새만금 챌리지 테마파크 조성, 궁항 마리나항만 연계 크루즈 기항지 조성 등을 통해 글로벌 휴양관광도시의 명성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크루즈 기항지 조성의 경우 현재 중국 대형 항만 그룹과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기항지 유치활동을 하기 위한 포트 세일즈 제작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말 시범 항차 기항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한 클린 국가어항 공모사업에 선정된 격포항도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군비 투자없이 전액 국·도비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3년 동안 격포항에 노을을 조망할 수 있는 복합공간과 주차타워 등을 조성해 머물고 싶은 명품 어항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지속발전 도시 인프라 조성…사람 중심 살고 싶은 도시 부안

부안군은 2023년 소득을 통한 자강 복지, 모두가 누리는 교육 평등, 친환경 에코 가든 도시 등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인프라를 조성해 살고 싶은 부안을 만들 계획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과 매화 풍류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CCTV통합관제센터 시스템 운영, 한빛권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구축,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부안을 추진한다.

지역의 학생과 청년들이 학비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학생 반값등록금도 올해부터 전 학년 전 학기 지원한다.

특히 부안군은 최근 학교교육에서 평생교육으로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에 맞는 사업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재 조성 중인 청우생활문화센터에 평생학습관을 조성해 부안군민들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배우고 앎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2023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 속에 빛나는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복지분야 역시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통한 활기찬 생활영위’라는 가치 아래 어르신·장애인 일자리 확대,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모든 군민들이 소통·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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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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