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고향사랑기부를 도청 지하1층 농협에서 진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고향인 충북 음성과 부인의 고향인 충남 그리고 경기 구리, 오산 등 모두 4곳에 고향사랑기부를 진행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기 주소지 외 희망하는 지자체에 일정 금액(500만 원 이하)을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지자체는 그렇게 받은 기부금을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다. 계속해서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을 살리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김 지사는 이날 기부금 이외에도 10년 넘게 지역아동센터 전국 5곳에 후원을 해오고 있다. 부총리 청문회 과정에서 아주대 총장 재임 시절, 전체 급여의 절반에 해당하는 1억5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특히 기부금 가운데 4000만 원은 60명의 학생에게 긴급생활비로 지원하기도 했다. .
김 지사는 부총리 재직 시절에도 기부활동을 활성화 하기 위해 고액기부 기준금액을 하향조정해 세제혜택을 주는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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