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자금난 겪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538억 지원'

1월 3일부터 16일까지 접수

경북 김천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2023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538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시기는 설·추석 명절 정기분과 4‧10월 수시분으로 나뉘며 오는 설 명절 자금(200억원 규모)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신청 받는다.

▲경북 김천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2023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538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밝혔다.ⓒ김천시

이번 지원대상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 융자 추천이 가능하며 일자리 창출기업, 내고장 TOP기업 및 이달의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www.gfund.kr)을 통해 온라인 접수 또는 김천시청 투자유치과에 방문‧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운용계획 공고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최근 대출 금리 인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여 경영 안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을 하면 시에서 대출금리의 일부를 1년간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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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관

대구경북취재본부 안병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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