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장, “초심(初心)으로 돌아가 주민을 섬기면서 최선을 다 할 것”

경북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장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1일 신년사를 통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안의장은 신년사에서 “다사다난했던 지난 해를 뒤로하고 새로운 기대감으로 계묘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며 “사랑하는 상주시민 여러분과 가족 모두에게 더 큰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경북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장ⓒ상주시의회

아울러, “내실 있는 의정 활동, 원칙이 바로 서고 상식이 통하는 의정 활동, 약속을 지키는 의장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계묘년 새해에도 낮은 자세에서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열린 의정으로 주민을 섬기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안경숙 의장 신년사 전문 내용이다.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뒤로하고 새로운 기대감으로 계묘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사랑하는 상주시민 여러분과 가족 모두에게 더 큰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를 돌이켜보면, 코로나19라는 전무후무한 전 세계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과 하나 된 힘으로 민생과 경제회복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가며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왔던 한해였습니다.

또한,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이하여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모두가 힘차게 뛰었던 해였습니다.

아울러, 지난 의회에서 계속된 관행을 탈피하고 체질 개선을 통해 더욱 청렴하고 성숙한 의회로 정진(精進)하고자 노력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새해에는 이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거울삼아 보다 내실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제9대 전반기 의장에 취임하면서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존경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며, 법령을 준수하고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각자 자기 자리에서 본분을 지키며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대립보다는 배려와 화합할 때 경북의 당면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원칙이 바로 서고 상식이 통하는 의정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큰소리치지 않겠습니다.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솔직한 의장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상주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립니다.

이를 위해 상호 존중의 토대 위에서 서로 간 충분한 대화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의회 내 소통을 활발히 하고 의회 역량을 강화하여 시대적 사명 앞에 당당할 수 있는 시대의 길잡이로서 책무를 다하여 믿음과 신뢰를 받는 의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처음 의회에 들어왔던 초심(初心)으로 돌아가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화합하고 주민을 위한 기초의회 상을 적극적으로 구현하고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시민의 동반자로 함께 하겠습니다.

또한, 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우리 사회에 온전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타 시도 협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계묘년 새해에도 낮은 자세에서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열린 의정으로 주민을 섬기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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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관

대구경북취재본부 안병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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