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정성철 등 부산 구·군 체육회장도 모두 선출 완료

경선 지역 중 정성철 후보 가장 높은 득표...내년 2월 민선2기 부산 체육 시동

민선 2기 부산시체육회장에 이어 부산 구·군체육회장도 모두 선출이 종료됐다.

23일 부신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부산 구·군체육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해운대는 정성철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이 123표 중 114표(92.68%)를 얻어 당선됐다.

정 전 의장은 이번에 경선이 치러진 구·군체육회장 선거 중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후보자가 2명이 출마하면서 경선이 벌어진 영도구에는 한영익 메스코 대표, 기장군은 최상철 군체육회 부회장, 금정구는 최규원 구체육회 부회장, 강서구는 김재업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나머지 11개 구·군은 단일 후보가 나오면서 모두 무투표 당선됐다.

앞서 지난 15일 부산시체육회장 선거에서는 장인화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구·군체육회장 선거가 마무리됨에 따라 민선 2기 부산 체육계 수장들이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재선을 제외하고 새롭게 회장으로 선출된 당선인들은 내년 2월 취임 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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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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