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본격 심사 돌입

백강훈 위원장, “면밀한 예산 심사로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할 것”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가 2023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예결특위 백강훈 위원장과 전주형 부위원장 등 11명의 의원은 오는 19일까지 ‘2022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 ‘2023년도 예산안’ 등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예산안에 대해 종합 심사를 벌인다.

이번에 심사하는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 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58억원이 늘었으며, 2022년 제4회 추경예산은 제3회 추경예산 대비 31억원 증액된 3조 2,255억원이다.

예결특위는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와 국내외 경기침체, 최근 발생한 유례 없는 태풍 힌남노의 지역 피해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민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예산 배분이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졌는지 중점 심사할 예정이다.

백강훈 위원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포항시의 한 해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여러 위원님들과 함께 면밀하게 예산 심사에 임해 적재적소에 예산 편성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19일 예결특위 계수조정을 거쳐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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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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