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사학혁신대학 공동 토론대회 개최

상지대학교는 2일 오후 1시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사학혁신지원대학협의회 및 상지대학교 공동주최, 성공회대학교·성신여자대학교·조선대학교·평택대학교·상지대학교 공동 주관으로 ‘사학혁신대학 공동 토론대회’를 했다.

토론대회는 ‘대중예술인 병역특례, 허용해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5개 주관 대학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5개 팀이 참가해 토론 실력을 겨뤘다.

ⓒ상지대

본선에 진출한 네고팀(상지대), 아디팀(성공회대), 블루프린트팀(성신여대), 유성팀(조선대), 최론을박팀(평택대) 모두 5개 팀은 현장추첨을 통해 대진표와 찬반 입장을 결정했으며 기조발언 1분, 자유토론 10분, 맺음말 1분씩 양팀 24분의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병역특례에 대한 기준의 모호성과 병역특례법의 개정, 국위선양의 기준, 국가 안보 환경의 변화 등 다양한 의견 제시와 한국 대중예술인과 타국의 실제 사례를 언급하며 세 차례의 토론을 진행한 결과, 네고팀(상지대)과 아디팀(성공회대)이 결선에 진출 했고 찬성 측에서 토론을 진행한 아디팀(성공회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반대 측에서 토론을 진행한 네고팀(상지대)은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아디팀의 팀장 민윤아(1학년) 학생은 “함께 토론한 학생 분들과 대회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과 대회에서 함께 토론을 진행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오늘 경험을 통해 앞으로 더욱 멋진 대학생활을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네고팀의 팀장 안병훈(4학년) 학생은 “기간이 짧아 풍부한 내용의 토론을 준비하지 못해 아쉬움도 있지만, 이번 토론대회와 4년간의 대학생활을 통해 얻은 전공지식과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 등 많은 부분들이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지대

우승을 차지한 성공회대 아디팀은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 1학년 민윤아(팀장)학생과 같은 학부 1학년 황바우 학생이며, 준우승을 차지한 상지대 네고팀은 경영학과 4학년 안병훈(팀장)학생과 같은 학과 4학년 김종오 학생이다.

‘사학혁신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학교법인의 혁신이 사립대학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상지대, 성공회대, 성신여대, 조선대, 평택대 등 5개‘사학혁신 선도대학’을 선정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회계투명성 확보 △법인운영의 책무성 △법인운영의 공공성 △교직원 인사 민주성 △법인(대학) 자체혁신 등 사학혁신 5대 분야의 자율 혁신과제 발굴·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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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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