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아이돌봄서비스 평가 여가부 장관상 수상

700여 아동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강원 영월군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이돌봄 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아이돌봄서비스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월군은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이돌봄 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아이돌봄서비스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영월군

여성가족부는 매년 전국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만족도 및 제공영역, 아이돌보미 확보와 활동 참여, 예산집행 등 사업 전반을 평가한다.

전국 2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영월군은 대부분의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15%(전국 35개소) 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월군 아이돌봄서비스는 영월군가족센터(센터장 정해복)를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현재 아이돌보미 35명이 활동하고 있고 올해 700여 명 아동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최은희 여성가족과장은 “양육 공백 해소 및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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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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