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문화누리카드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자 회의  

1인당 연간 11만 원 지급

삼척시는 지난달 30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부시장 주재로 2022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 활성화와 추진실적 향상 방안 논의를 위한 읍면동별 사업 담당자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이용률 향상을 위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홍보 표준안내문 제작 및 배부, 시정소식지 게재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달 30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개최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실적향상 회의. ⓒ삼척시

올해는 11월 22일 기준 관내 문화누리카드 이용대상자 총 4338명에게 카드를 발급해 예산대비 60.32%(총 예산액 5억 5900만 원)의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대상자들의 더 많은 이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시청 담당공무원과 12개 읍·면·동 담당자가 참석해 문화누리카드 홍보 및 이용률 향상 대책 방안 등을 논의하며 업무 추진 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생활이 어려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 등 각 분야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1만 원의 문화누리카드(1매)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으로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오는 14일까지 가능하며, 이달 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남은 카드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문화누리카드 이용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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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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