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날리면' 난리 속, 이준석 "나라 걱정하는 그대, 진짜 걱정된다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이 XX들" 막말 및 국민의힘의 "바이든 아니고 날리면" 편들기 논란 속에서도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

이 대표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 걱정하는 그대, 진짜 걱정된다면 당원가입이 정답"이라며 국민의힘 온라인 입당을 권유했다. 

이 대표의 '당원 가입 독려' 포스트는 사흘 만의 SNS 활동이다. 그는 지난 22일 "가처분 답변서나 여러가지 자료들 이런거 자세하게 읽어보느라 하루종일 종이를 보고 있어서 그런지 눈건강이 요즘 너무 안 좋아서 SNS를 자주 확인 못하고 있다"면서 "DM이나 문의에 답변을 못해도 양해 부탁한다"고 했다. 이 대표가 이 글을 쓴 시점은 윤 대통령의 '막말 논란'이 SNS상에 막 논란이 되던 시점과 겹쳐 있다.

한편, 이 대표의 '침묵 아닌 침묵'은 '양두구육'이란 표현을 문제 삼아 징계 절차가 개시된 윤리위를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그는 오는 28일 윤리위를 앞두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9월 4일 오후 대구 중구 김광석 거리를 찾아 당원·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기자회견 방식으로 지역 당원들과 시민들을 만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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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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