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1위

국내 5대 은행 중 59.5%로 가장 높은 은행으로 평가

NH농협은행이 올해 상반기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높은 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을 이용하는 금융소비자의 신용상태가 개선되면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이며, 2002년 금융권에 처음 도입됐고 2019년 6월에 법제화 된 제도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전경.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최영식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이번 공시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보다 낮은 금리의 자금지원을 통해 금리상승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 및 가계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30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59.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우리은행 46.5%, KB국민은행 37.9%, 하나은행 33.1%, 신한은행 30.4% 순이었다.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전체 평균 수용률은 23.6%를 기록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은행별 예대금리차 공시에서 3.9%로 가장 낮은 대출금리를 제공한 은행으로 나타난 데 이어, 금리를 가장 잘 낮춰 준 은행으로도 이름을 올리며 금리상승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금융소비자의 고통을 분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