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재유행 조짐이 또렷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4차 백신을 접종하고 "국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했다. 강인선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백신을 맞아도 돌파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질병이 심하게 악화하거나 사망에 이르는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밝혔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호소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치료제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백신 4차 접종을 제언했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를 4차 접종 대상자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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