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전날보다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역대 두번째

신규 확진자 33만4708명 , 사망자는 327명 기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3만4708명 늘어 누적 937만36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38만1454명 보다 4만6746명 줄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만4686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이 중 지역발생은 경기 8만8479명, 서울 6만5870명, 인천 1만914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7만3498명(51.8%)이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줄어들었지만 사망자는 되레 늘어나는 추세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27명으로 전날 319명보다 8명 늘었다. 327명은 지난 17일 42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217명(66.3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70명(21.41%), 60대 27명(8.26%), 50대 11명, 40대 1명, 30대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033명으로 전날(1049명)보다 16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다소 줄어들었으나, 지난 8일부터 13일 연속으로 1000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2차 접종)은  이날 기준으로 86.6%(4445만8206명)이었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1%(3237만305명)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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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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