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 사망자 300명 돌파…25개월 보름 동안 '2.5일'에 1명꼴 사망

16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누적 사망자 314명 집계

ⓒ프레시안


전북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가 300명을 돌파했다.

1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목숨을 잃은 사망자는 총 31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15일 사망자가 297명이었던 점에 비해 하루 동안 17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도내에서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5개월 보름 만에 사망인원이 300명 대로 진입했다.

이같은 사망자 수는 총 775일 동안 2.5일에 1명 씩이 '코로나19'로 생명을 빼앗긴 셈이다.

코로나 첫해로 기록된 지난 2020년에는 사망자가 10명 선에 그쳤다.

이어 이듬해인 지난 2021년에는 전년대비 10배 가량의 인원이 늘어난 약 1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반해 올해 들어서면서부터 사망자의 증가 속도는 점점 빨라지는 양상으로 내달렸다.

올해 1월 1일 106명으로 출발했던 사망자는 한 달 동안 20명이 더해지면서 126명으로 마감됐다.

2월에는 전월에 비해 3배 정도가 늘어난 62명이 사망자로 추가되면서 189명으로 사망자가 집계됐다.

그러나 도내 사망자의 가속도는 3월 1일부터 본격화됐다.

지난 3일 사망자 204명으로 100명 대가 무너지더니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15명까지 사망자가 증가했다.

11일부터 13일까지 누적 사망자는 7명 늘어난 277명이었지만, 14일까지 사망자가 291명으로 13명이 보태진데 이어 이튿날 15일 사망자 6명이 추가돼 297명이 됐다.

이같은 도내 사망자는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16일에 사망자 역시 17명으로 늘어나 총 누적 사망자가 314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4418명이 나오면서 총 22만 502명으로 증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