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 '쓰나미'에 출렁…日확진 1만 6409명, 최다기록 '삼일천하'

일일 확진자 2만명 향해 돌진…전주시, 전날대비 2배 폭증한 7746명

전북 '코로나19'가 제어장치 없는 폭풍질주를 보이고 있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으로 도내 확진자는 총 1만 6409명에 달했다.

이는 전날 확진자 1만 1259명보다도 무려 5150명이나 많은 인원이 확진대열에 가세했다.

이로써 도내 일일 역대 최다 확진 기록도 사흘 만에 또다시 깨지고 말았다. 

그간 1만 1441명으로 최다 확진기록을 갖고 있던 지난 12일의 기록을 4968명 더해진 확진인원이 경신했다.

닷새 동안 1만 명 확진자 초과행진 속에 도내 누적 확진인원도 20만 명을 훌쩍 넘긴 총 21만 4958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일일 확진자 현황에서도 역대 사상 최다 인원이 나왔다.

하루가 멀다하고 수직상승 날개짓을 하고 있는 전주시의 확진자가 7746명이었다. 8000명에 254명 모자란 인원이다.

전날 확진자가 4272명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고작 하루가 지나 2배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전주의 누적 확진자는 총 9만 5814명이다.

한편 전북의 지난 보름 간 확진자는 총 13만 412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2% 인원이 3월 중반에만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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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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