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만 명을 돌파했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주에서 507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전주의 일일 확진자로는 역대 최다 인원이다. 전주의 그동안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는 이틀 전인 지난 13일로 4824명이었다.
전주를 제외한 도내 시군들의 경우 아직 오전 집계가 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전날 누적 확진자에 전주 확진자만 더하더라도 도내 총 확진자는 20만 3577명이 됐다.
도내에서 코로나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2020년 1월 31일 이후 정확히 773일 만에 확진자 20만 명에 진입했다.
또 지난 4일 도내 누적 확진자가 10만 명을 돌파한 지 불과 11일 만에 10만 명이 더해졌다.
폭증하는 확진자로 인해 도내 각 시군도 누적 확진자 1만 명이 넘는 지역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전주는 8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이미 발생한데 이어 익산은 3만 명, 군산은 2만 7000명을 초과했다.
그 다음으로 완주와 정읍이 확진자 1만 명을 넘어선 지역에 이름을 올렸고, 김제와 남원은 1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장수의 누적 확진자는 1302명으로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확진인원이 가장 적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