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전북 투표율 오전 11시 '13.8%'…21대 총선 투표율과 동일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절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의 9일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이 13.8%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도내 611개소 투표소를 찾아 주권을 행사한 유권자는 총 21만 1038명이었다.

도내 이 투표율은 16%의 전국 투표율 대비 2.2%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현재까지 도내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주시 덕진구로 투표율이 14.6%로 집계됐다. 덕진구는 역대 선거에서 낮은 투표율을 보여왔던 지역이었지만, 이번 대선에서의 투표 참여가 상당히 높아졌다.

ⓒ프레시안



반면 도내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나타낸 지역에는 남원으로 투표율 12%를 보이고 있다.

도내 투표율은 역대 대선과 총선 투표율에 아직 못미치고 있다.

전북의 평균 투표율은 같은 시각 전국 투표율보다 낮은 비율이지만, 지난 2020년 4월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3.8%와 똑같다.

이밖에 지난 2017년에 실시된 19대 대통령선거 동일시간 도내 투표율 14.4%에 비하면 아직 0.6%포인트가 낮다.

그러나 시간이 투표시간이 지나갈 수록 전국 역대 선거 투표율에 근접하고 있는 등 오후 시간대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들의 발걸음 수 여부가 투표율 상승의 변곡점이 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북의 사전투표율은 48.6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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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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