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일 밝았다. 전북의 선택은?…도내 611개 투표소서 투표 일제 돌입

ⓒ프레시안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전북지역은 61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에 들어갔다.

도내 투표소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중 610곳(99.8%)을 1층 또는 승강기가 설비된 장소에 설치했다. 

승강기가 없는 2층 이상에 설치된 투표소의 경우에는 1층에 임시기표소를 설치하고 투표안내원을 배치했다. 특히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대부분의 투표소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일하게 설치됐다.

다만, 투표구 관할구역 변경과 투표시설 접근 불편, 근무·영업으로 인한 사용불가 등 사유로 44곳의 투표소는 부득이하게 변경됐다. 변경된 투표소에 대한 안내는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현수막을 게시해 위치를 안내하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의 전북의 유권자 수는 153만 3125명이고, 이 가운데 48.6%의 유권자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를 마쳤다.

일반 유권자에 대한 대선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반면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은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끝낸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하게 된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며 "모든 선거인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 자제, 손 소독과 비닐장갑 착용, 거리두기 등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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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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