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스마트 축산 사업에 올해 융자금 포함 307억원 지원

▲스마트 사양관리를 위한 시설이 구축된 양돈시설 내부. ⓒ전북도

전북도가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노후시설 개선과 스마트 축산 사업에 올해 융자금을 포함해 307억원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17일 축사시설의 현대화와 기존 축산장비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스마트 장비의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축사시설 현대화에는 융자 246억원(금리 1~2%, 5년거치 10년 상환)과 자부담 61억원을 포함해 307억원의 스마트축산화 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축산분야 ICT융복합 사업에도 기금과 융자(금리 2%, 3년거치 7년상환) 등 11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축종별 스마트 축산 모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도는 한국농수산대학과 국립축산과학원, 민간 IT분야, 농업인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 축산 TF를 운영해 지난해 돼지와 닭에 이어 올해는 한우와 젖소, 오리의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전북도는 2009년부터 노후화된 879개소의 축사시설에 약 4417억원을 투입해 현대화했으며 2015년부터는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축사 관리시스템' 구축에 585억원를 투입해 314개소 축사의 스마트화를 시행했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스마트 축산은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고령화, 인력부족 대응 및 축산환경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기반"이라며"축산현장에 스마트 축산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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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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