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 내려진 부안, 제설작업 '척척'…7㎝적설에도 멀쩡

▲전북 부안군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6일 오전 주요 제설취약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부안군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전북 부안군이 이른 아침 시간에 재빠른 제설작업을 벌여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

부안군은 16일 오전 2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적설에 따른 재해예방을 위해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이날 부안지역은 평균 3cm, 변산면은 최대 7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부안군은 제설장비 10여대를 동원해 상습 적설구간인 우슬재를 비롯한 적설취약구간과 주요 간선도로에 염화칼슘 21톤, 소금 56톤, 제설용액 50톤을 살포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요 통로와 소로까지 제설을 실시해 군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홍 기자(=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