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토론회 본 후 "한 사람은 '총장'이고 한 사람은 '사칭'"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일 대통령 후보 첫 TV 토론을 지켜본 소감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토론회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사람은 '총장'이고 한 사람은 '사칭'인 이유가 대장동 토론에서 드러난다"며 "자료를 들고나오는 것에 대해서 왜 그렇게 완강하게 거부했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 '대장동 비리 의혹' 관련 질문을 쏟아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검찰총장'에 빗댄 것이다.

이 대표는 또 안보 분야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중국과 북한의 심기를 불편하지 않게 하는 것을 평화이고 안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학습한 우리 후보를 이길 수가 없다"고 했다.

사드 추가 배치 등 윤석열 후보의 안보 공약에 대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왜 그걸(사드) 다시 설치해 중국의 반발을 불러일으켜 경제를 망치려 하느냐"고 비판했고, 윤석열 후보는 "안보가 튼튼해야 국가 리스크가 줄어든다"고 반박하며, 현 정부에 대해 "친북 친중 굴종 외교"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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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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