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 작업공간' 김제에도 1곳 추가 운영…총 6곳으로 늘어

'남자들의 헛간'벤치마킹…2018년부터 전국 최초 추진

▲은퇴자 작업공간ⓒ전북도

전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은퇴자 작업공간'을 김제시에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은퇴자 작업공간'은 뉴질랜드의 '남자의 헛간(Men’s Shed)' 사업을 벤치마킹해 전북도 실정에 맞게 운영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이다.

은퇴자 작업공간은 은퇴(예정)자들이 공동작업장에서 책상, 의자, 장난감 교구 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제작, 수리 및 판매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삶의 보람을 찾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익산과 남원에 각각 1곳씩 문을 연데 이어 2019년 도 1개소, 2020년 고창군 1개소, 2021년 남원시 1개소를 선정해 모두 5곳에서 운영 중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1개소를 김제시에 추가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지역에 선정된 시군에는 전담인력 배치, 공간조성, 각종 장비 구입 등을 위해 4억 원(도비 2억, 시군비 2억)을 지원한다. 작업을 통해 형성된 수익금은 참여회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된다.

김제시는 상반기 중에 김제노인복지타운 내 은퇴자 작업공간을 조성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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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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