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신규 출시되는 전기트럭 '스마트 T1.0'은 어떤 차량?

현대·기아차 생산 안하는 전기탑차로 최대 835㎏까지 적재

▲에디슨모터스(주) 전북 군산공장 준공식이 19일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에서 열린 가운데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문승욱 산업부장관, 송하진도지사,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에디슨모터스 생산 차량과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전북도

전북 군산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군산에 신규 공장을 준공한 에디슨모터스㈜에서 양산하게될 차량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에디슨모터스㈜ 군산공장에서는 올해 중대형 전기버스인 스마트( Smart)8.7과 스마트9.3 모델 150여대를 생산하고 전기트럭인 스마트(Smart) T1.0 2000여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신규 개발에 성공한 1톤급 전기트럭인 스마트 T1.0은 현대·기아차 포터 EV와 봉고EV가 전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기아차가 출시하지 않는 전기 탑차를 생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차량은 전장 5605㎜, 전폭 1950㎜, 전고 2680㎜로 포터와 봉고 모델보다 크며, 편리한 이동과 최대 835kg까지 적재할 수 있는 화물공간을 확보해 탁월한 화물 운영능력을 보유한 화물차량이다.

2도어 타입의 2인용 화물 전기차로, 고출력의 리튬 배터리 팩이 장착되고,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체 개발한 Smart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기술이 적용됐다.

최대출력 51.1kW의 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123.2km 주행이 가능하며, 특히 그간 소형화물차의 안전장치 미비로 인한 사고에 대비 차로이탈경고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 전방 충돌 경고 장치 등 안전장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포터·봉고보다 300만 원 정도 저렴한 3,700만 원 대로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 2,500만 원을 지원받으면 약 1,200만 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모터와 배터리, 쓰리인원(3in1) 컨트롤러 등 스마트 T1.0의 주요 구성 장치에 대해 8년/16만㎞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365일 24시간 A/S를 제공하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전국에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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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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